뉴스

2주 만에 2천만 원 훌쩍…고교 야구부에 쏟아진 손길

<앵커>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사업에 대한 지정 기부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서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데요. 교육 사업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고창군이 고향사랑 지정 기부로 발굴한 전북 인공지능고등학교 야구부 지원 사업.

지난해 6월 모금을 시작했는데, 2주 만에 목표 모금액 2천만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모금액은 야구부 선수들을 위한 운동 장비와 전지훈련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박지연/고창군 인구정책팀장 : 어렵게 창단하고 운영해 가는 그런 학교를 지원하고자 저희가 이걸 지정 기부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고향사랑 지정 기부제 덕분에 학교 측은 부담도 덜고 선수 모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승철/전북인공지능고 야구부 코치 : 좋은 선수를 좀 더 데리고 올 때도 더 편할 것 같고 그리고 기존에 있는 선수들도 더 아무래도 부담을 좀 더 줄여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6월 지정 기부제가 도입됐지만, 도내에서 발굴된 지정 기부제 교육 사업은 1건에 불과합니다.

지정 기부를 통해 지역의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는 교육 사업이 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영모/전북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 사회적인 공감대가 무엇보다 높을 것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학교 특히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지정 기부를 적극 도입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향에 대한 기부자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나 전통, 지역의 현안 등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경진 JTV)

JTV 이정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