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수영장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전남 영암 한 실내 수영장에서 강습받던 초등생이 한때 심정지 상태였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8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 영암군 삼호읍 한 실내 수영장에서 잠영 수업을 받던 A(9) 양이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습니다.
강사가 수업 중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A 양을 발견, 곧바로 꺼낸 뒤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습니다.
이후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면서 A 양은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A 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수영장에는 안전요원 1명이 배치됐으며, A 양은 잠영 중 물을 삼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강사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상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