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에 따라 선호하는 근무형태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연봉이 적어도 사무직 일자리를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젊은 세대는 연봉이 높다면 현장직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젊은 구직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 7천만 원 교대근무 생산직과 연봉 3천만 원의 야근 없는 사무직 가운데 절반 이상은 생산직을 선택했습니다.
생산직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63%에 달했고,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에 불과했습니다.
생산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높은 연봉과 기술 보유로 해고 위험이 낮은 것을 꼽았습니다.
반면 부정적 평가 이유로 육체적으로 힘든 점과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점을 꼽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생산직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이 점차 전문성과 생존력 높은 고수익 직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인식보다는 연봉과 일과 생활의 균형,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직무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 진학사 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