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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고 달리고'…이정후, 시즌 첫 안타·타점·도루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시즌 첫 안타와 타점에, 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잘 치고, 잘 달렸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대 0으로 앞선 3회 원아웃 3루에서 시즌 첫 안타를 날렸습니다.

시속 150km, 총알 같은 타구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시즌 첫 타점까지 작성했습니다.

이정후는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해 첫 도루도 기록했는데, 팀은 아쉽게 한 점차로 패했습니다.

뉴욕 양키스는 밀워키전에서 보기 드문 홈런 쇼를 펼쳤습니다.

1회 첫 타자 골드슈미트부터, 2번 벨린저, 3번 저지까지, 세 선수가 잇따라 초구를 공략해 홈런포를 터뜨리며 공 3개에 홈런 3개라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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