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부산 동구 부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정시 기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 일반학과 절반 이상이 전국 의대 최저 합격점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SKY 자연계 115개 학과 중 59.1%에 해당하는 68개 학과가 의대보다 합격선이 낮았습니다.
이는 2022학년도 30.2%, 2023학년도 52.7%에 이어 3년 연속 상승한 수치입니다.
치의대와 한의대와 비교해도 합격선 역전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SKY 자연계 학과 가운데 치대보다 낮은 합격선을 기록한 곳은 39개, 한의대보다 낮은 곳도 39개로 전체의 33.9%에 달했습니다.
다만 약대보다 낮은 학과는 4개에 불과했습니다.
SKY 자연계 학과 중 의대보다 높은 합격선을 기록한 학과는 서울대 수리과학부가 1위였고, 서울대 화학부, 건설환경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바이오시스템공학부가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도 의대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SKY 자연계 학과의 입결이 상대적으로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