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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증가에 건설공사 계약액 4.4%↑…민간은 감소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공공부문 공사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계약액은 75조 2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증가했습니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공공부문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하며 27조 4천억 원을 기록했다.

공동 주택사업 계약이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민간부문은 3.8% 감소한 4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종별로 들여다보면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 공종은 18조 6천억 원으로 19.1% 감소했습니다.

2023년 4분기에 대형 산업 설비 계약이 성사돼 기저효과가 작용한 결과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건축 공종은 공공주택사업 영향으로 작년보다 15.4% 늘어난 56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순위별로 나눠보면 상위 1~50위 기업은 35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으며, 51~100위 기업(6조 3천억 원)도 계약액이 28.8% 늘었습니다.

그러나 101~300위 기업은 6조 1천억 원으로 4.9% 감소했습니다.

301~1천위 기업(5조 6천억 원)은 10.6% 증가했습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31일부터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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