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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천하람 조사…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할 듯

검찰, 천하람 조사…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할 듯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윤 대통령 부부 연루 의혹의 명태균 공천 개입·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9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소환했습니다.

검찰 전담 수사팀은 천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2월 29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씨와 함께 칠불사에서 이준석 의원, 천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 등을 보여주며 폭로 대가로 비례대표 1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의원의 제안은 개혁신당 지도부 논의 결과 부정적 의견이 다수여서 거부됐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김 전 의원과 11차례 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역을 확보한 상태로, 공천 개입 의혹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수사에 이어 이준석 의원, 박형준 부산시장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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