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린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왼쪽 두 번째) 및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네 번째) 등 유가족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1주기를 맞아 오늘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등 유가족과 임원들이 참석해 기술경영으로 효성의 토대를 다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40여 분간 진행된 추모식은 묵념과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영상 상영, 헌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혜안과 강철 같은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선점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회장은 "아버지께서 '위기는 언제든 닥쳐오고 이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셨다"고 회상했습니다.
조 회장은 "아버지 뜻을 이어받아 효성이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효성은 일반 직원들의 추모를 위해 본사 추모식장을 31일까지 개방할 예정입니다.
(사진=효성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