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공화당 의원마저 조사 요구하고 법원 재판까지 갔다, 사상 초유의 미국 '시그널 유출' 사태
02:37 "어느날 트럼프 행정부가 실수로 나에게 '전쟁 계획'을 문자로 보냈다?"...골드버그 The Atlantic 편집장의 첫번째 기사
07:50 결국 공개된 시그널 채팅방 전문...기밀 없다더니 후티 반군 공격 '작전 시간, 무기' 정보까지
09:34 '날 것의 대화'에서 드러난 트럼프 참모들의 '유럽 무임승차 혐오'...유럽이 보인 반응은?
13:05 트럼프보다 더 강경한 관료들의 '거래주의적' 관점, 이번 '시그널' 대화가 한국에 주는 함의는?
미국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진이 미군의 예멘 후티 반군 공습 계획을 민간 메신저인 시그널 채팅방에서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실수로 언론인을 채팅방에 초대해 기밀을 유출했다는 논란이 미국에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DC 연방지법은 '아메리칸 오버사이트'라는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이 사건을 '연방 기록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하자 어제 첫 심리를 열고, 시그널 앱에서 주고받은 메시지에 대한 보존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인 로저 위커 공화당 의원과 잭 리드 민주당 의원도 국방부 감사 조직에 사건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부 출범 후 2개월 사이에 발생한 유일한 작은 문제일 뿐"이라며 선을 그으면서도 "기밀이 아니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며 확답을 삼갔습니다.
특히 JD 밴스 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이 '다시 한번 유럽을 구하는 게 싫다,'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를 혐오한다' 등 유럽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대화 내용 또한 공개가 되면서 '시그널 유출' 사태의 파장은 유럽에도 미치고 있는데요.
'팩트는 기본, 맥락까지 전해드리는 딥빽'에서는, 골드버그 편집장이 직접 본 '날 것의 대화' 내용이 대체 무엇인지 전체 맥락을 짚어보고, 우리가 이번 사안에 있어서 주목해서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내용은 무엇인지, 왜 유럽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시니컬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 건지 등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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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구성 : 김혜영,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복형, CG : 서현중, 장지혜, 이희문, 인턴 : 문소정, 조주현,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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