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아쉬운 점프 실수를 범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차준환은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고난도 4회전 살코와 3회전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날아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악셀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습니다.
이후에 마지막 스텝과 스핀도 살짝 흔들리면서 86.41점으로 10위에 머물렀습니다.
3위와는 8.36점 차여서 역전 메달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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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미국 말리닌은 개인 최고점인 110.41점을 받으며 1위에 올라 2년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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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 프로그램 7위 이해인과 11위 김채연은 내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