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선 Pick
펼쳐보기

윤 탄핵심판 4월 전망 속 주말 도심 대규모 찬반 집회 예고

윤 탄핵심판 4월 전망 속 주말 도심 대규모 찬반 집회 예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찬반 단체들이 토요일인 29일에도 각각 대규모의 도심 집회를 엽니다.

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29일 오후 1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20명 규모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습니다.

같은 시각 보수 기독교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대로에서 2만 명 규모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에 동십자각 앞에서 탄핵 촉구 집회와 대규모 시민 행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참가 인원은 10만 명입니다.

서울경찰청은 토요일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집회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요일인 오늘(28일)도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립니다.

'비상행동'과 '촛불행동'은 오후 일곱 시 각각 광화문 동십자각과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입구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를 합니다.

'비상행동'은 집회와 함께 통의로터리를 출발해 적선로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진 계획도 신고한 상태입니다.

두 단체는 헌재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매일 집회를 열겠다는 방침입니다.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안국역 5번출구 앞에서 탄핵 기각 혹은 각하를 요구하는 종일 집회에 나섭니다.

한편 윤 대통령 지지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전 7시 헌재 일대를 행진한 후 정문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엽니다.

기자회견에는 '보건학문 인권연구소', '자유수호국민운동' 등 보수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