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천안함 피격 15주기를 맞는 2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55용사를 추모하고 북한 도발에 강력한 국방력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며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이어진 산불 피해를 거론하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책임감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 영웅들이 더욱 그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라며 "그 힘은 군사력과 경제력뿐 아니라 기억의 힘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영웅을 추모하는 것은 곧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호국의 별이 된 서해 수호 55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서해를 지킨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을 좌시하지 않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없도록 한미 동맹을 토대로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