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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한덕수 대행에 회동 제안 "헌정 위기·산불 피해 극복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헌정 질서 수호와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오늘 중에라도 당장 만날 것을 요청한다"며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민주당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한다"면서 "나라가 국난에 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헌정 질서 파탄의 위기와 산불 피해라는 중첩된 국가 재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헌법 수호의 책무와 재난 대응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정상화와 재난 대응 모두 시급을 다투는 중대한 과제"라면서 "국론을 모으고 국력을 총동원하는 것이 권한대행으로서 한덕수 총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한 총리의 긍정적 답변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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