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오늘(26일) 낮 1시 50분쯤 경기 용인 기흥구 아람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이 50대 여성 A 씨로부터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약 30㎡ 면적에 불길이 번진 상태였습니다.
A 씨는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뒤 소방 당국이 도착하기 전까지 진화를 시도하다가 얼굴 쪽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관 등 인원 3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 분 만인 낮 2시 20분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