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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개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6월 하순부터 9월 중순까지 개장
▲ 해운대해수욕장 

기후변화로 올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정식 개장이 예전보다 앞당겨지고 개장 기간도 늘어납니다.

부산 해운대구는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을 6월 21일 정식 개장해 9월 14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6월 1일부터 해수욕장 150m 구간만 부분 개장한 뒤 7월 1일부터 해변 전 구간을 정식 개장했지만, 올해는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 시기를 6월 21일로 앞당겼습니다.

폐장은 매년 8월 31일에 했지만, 올해는 보름 더 연장해 9월 14일까지 엽니다.

해운대구가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 기간을 앞뒤로 확대한 것은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사실상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해운대해수욕장 낮 평균 수온이 25.2도였는데, 9월 평균 수온은 27.9도로 8월보다 오히려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9월 피서객이 크게 늘자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송정해수욕장은 올해 6월 21일 개장해 8월 31일 문을 닫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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