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불닭볶음면이 국내뿐 아 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모조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에서 살고 있는 누리꾼들의 제보로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짜 불닭볶음면 상품을 소개했습니다.
중국산 불닭볶음면은 포장지에 있는 캐릭터 외형이나 글씨체가 비슷하고 심지어 코리아 마크와 할랄 마크까지 붙어 있어서 해외 소비자들이 진품을 구분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제조사 마크 대신 중국업체로 추정되는 기업명이 들어가 있고 뒷면에 메이드인 P.R.C라고 적혀 있는데 중국의 공식 명칭인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합니다.
서경덕 교수는 4년 전, 주요 식품기업들이 K푸드 모조품 근절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중국업체들을 상대로 지적 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도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화면 출처 : 서경덕 교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