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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미 백악관 '한덕수 대행과 한국 협력에 전념'"

총리실 "미 백악관 '한덕수 대행과 한국 협력에 전념'"
▲ 미 백악관

국무총리실은 미국 백악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 복귀에 대해 첫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이 "미국은 한 권한대행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미국은 한국과 한국 국민의 민주적 회복력을 확신한다"고 밝혔다고 전해왔습니다.

'민주적 회복력'이라는 문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조 바이든 정부 당시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이 사용했던 표현이기도 합니다.

미슈 밀러 대변인은 당시 "한국이 민주적 회복력을 보여줬다. 수십 년 전 어렵게 쟁취한 민주적 회복력"이라며 "한국 헌법에 명시된 과정을 평화롭게 밟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인 지난해 12월 14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도 "우리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이하 국무총리실이 밝힌 미 백악관 입장 원문.

"The U.S. is committed to working with Acting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Han Duck-soo and the ROK Government. We are confident in the democratic resilience of the ROK and the Korean People."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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