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홍콩 공연서 "모든 활동 멈추기로"

뉴진스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기획사 어도어는 빠른 시일 안에 멤버들과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뉴진스는 그제(23일) 홍콩 콤플렉스콘 무대에 올라 독자 활동을 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멤버 민지 씨는 법원의 결정과 그 과정을 받아들인다며, 자신들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거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반드시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는 밝은 얼굴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공연을 강행하고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해 매우 안타깝다며, 빠른 시간 안에 멤버들과 만나 미래를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은 가처분 인용 결정이 내려진 지난 21일, 법원의 독자적 활동금지 판정에 불복해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