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여고 경기 성전환 선수 논란'입니다.
대회 혼자 나왔나요? 한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다른 선수들은 아직 한참 남았네요.
결국 이 선수는 압도적인 차이로 1등 자리를 차지합니다.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여자 고등학교 육상 경기 현장인데요.
그런데 경기 종료 이후, 1등을 한 선수를 두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자 200m와 400m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이 선수가 사실 성전환 선수였기 때문인데요.
키 180cm로 체중이 약 70kg인 이 선수는 400m 경기에서 57.62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시즌 기록을 세웠는데, 이는 2위를 차지한 다른 선수보다 10초 가까이 앞서는 기록이었습니다.
또한 200m 종목에서도 25.76초로 시즌 신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사람들은 이러한 승리를 두고 남성으로 태어난 뒤 성전환을 한 경우 여성보다 신체적 능력이 우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포츠의 본질은 공정한 경쟁 아니었나", "그냥 두면 앞으로 여자 스포츠는 죄다 남자 선수가 지배할 것", "성소수자 포용이라는 시대 흐름을 거스르기 쉽지 않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HotViralNews·Box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