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2일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은 지난 11월 휴전에 합의한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습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북부 메툴라 마을로 발사된 미사일이 시작이었는데요. 헤즈볼라는 로켓 발사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기 위해 구실을 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조치에 나섰습니다.
레바논 언론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총 8명이 사망했습니다. 양측의 휴전이 성사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어 레바논에서도 어렵사리 성사된 휴전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양현이, 편집 : 정다운, 디자인 : 장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