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기각 소식에 "무리한 수사라는 사법부의 경고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의원은 앞서 구속영장 네 차례 신청한 경찰을 향해 "검찰이 세 번 반려한 사안을 억지로 법원에 밀어넣었다"며 "이쯤 되면 수사라기보다, 정치적 집착, 수사스토커"라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옹호하면서 "이들이 지킨 건 윤석열 개인이 아니다. 헌법이고, 적법절차이고, 법치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헌법가치와 적법절차를 지키려 한 이들에게 죄를 묻는다면, 무법자가 정치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 의원은 "경찰청 수사단과 국수본의 무리한 수사 과정에 대해 적법절차를 다시 철저히 짚어, 책임자를 문책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선동 불법수사의 주역들, 민주당과 공수처, 국수본 내통의혹 일당들"이라며 "철저한 수사, 감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