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 의과대학 교실에 가운이 놓여져 있다.
의과대학이 있는 40개 대학의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는 35개교 의대생의 휴학계를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오늘(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각 대학의 휴학계 반려 조치 결과 40개교 중 35개교에 대한 휴학계 반려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지난 19일 영상간담회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고, 유급이나 제적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학칙대로 엄격히 처리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의총협은 또 나머지 5개교도 상담과 같은 학칙 등에 정한 절차를 거쳐 다음 주에 휴학계를 반려 또는 미승인하겠다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총협은 "40개 대학 모두 병역, 장기요양, 임신·출산·육아에 해당하지 않는 사유로 인한 휴학 신청은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