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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닷새 만에 또 KADIZ 진입…국방무관 초치해 항의

러시아 군용기 닷새 만에 또 KADIZ 진입…국방무관 초치해 항의
▲ 지난 2022년 카디즈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들. TU-95 폭격기(위)와 수호이-30 전투기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닷새 만에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에 다시 진입해 국방부가 주한러시아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0일) 오전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방공식별구역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고,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러시아 군용기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기 전부터 이를 확인하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동해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가 돌아간 바 있습니다.

당시에 러시아 측은 우리 측과의 교신에서 훈련 목적이며 영공 침범 의사가 없다고 확인해 유선으로 항의하는데 그쳤지만, 오늘은 우리 측과의 교신에 즉각 응하지 않았고 최근 방공식별구역 진입도 빈번해 무관을 불러 항의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중국 CCTV 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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