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백설공주', 3월 19일 개봉

<앵커>

개봉 전부터 많은 논란을 빚었던 디즈니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또 여성국극인들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도 관객과 만납니다.

개봉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백설공주 (3월 19일 개봉) / 감독 : 마크 웹 / 출연 : 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백설공주 역에 라틴계 배우를 선정하면서 많은 논란을 낳았던 백설공주 실사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논란만큼 관심도 컸는데 뮤지컬 영화답게 귀를 사로잡는 노래들, 화려한 색감,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일단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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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3월 19일 개봉) / 감독 : 마츠시게 유타카 / 출연 : 마츠시게 유타카, 유재명]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고난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거제도, 일본 도쿄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친숙한 황태 해장국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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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우 (3월 19일 개봉) / 감독 : 긴츠 질발로디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미국 애니메이션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대홍수로 터전을 잃은 고양이가 우연히 다른 동물들과 함께 한배를 타고 가면서 벌어지는 모험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 귀여운 동물들의 모습과 인간에게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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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백 (3월 19일 개봉) /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 출연 : 케이트 블란쳇, 마이클 패스벤더]

'기밀 무기를 빼돌린 영국 정보부 내부 스파이를 색출하라.'

그 과정에서 동료들에 대한, 그리고 부부 사이에도 믿음이 흔들리고 의심이 깊어집니다.

인물 간의 미묘한 관계에서 그려지는 심리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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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원하다 (3월 19일 개봉) / 감독 : 유수연 / 출연 : 조영숙, 박수빈, 황지영]

제목 그대로 여성국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담았습니다.

1세대 여성국극인이자 화제의 드라마 정년이의 실제 주인공 조영숙 명인부터 현재 3세대 박수빈, 황지영까지, '레전드 춘향전'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여성국극의 변화와 도전, 국극인들의 무대에 대한 열정이 잘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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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3월 21일 개봉) / 감독 : 조장호 / 출연 : 강하늘]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가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합니다.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배우 강하늘이 광기 어린 연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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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3월 19일 개봉) / 감독 : 김순수 / 출연 : 유승호, 김동욱, 서정연]

갑자기 돌아가신 어머니.

아들 태하는 어머니가 1년 전부터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27분짜리 단편 영화는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따뜻한 시선으로 전해줍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