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태원 회장, 지난해 SK하이닉스서 급여 25억 원 수령

최태원 회장, 지난해 SK하이닉스서 급여 25억 원 수령
▲ 최태원 SK그룹 회장

오늘(19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급여로 25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 회장이 작년에 SK그룹 내에서 받은 총 보수는 SK㈜에서 받은 급여(35억원)를 포함해 총 60억원이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에서 보수 1위는 약 175억원을 수령한 박정호 전 SK하이닉스 부회장이었습니다.

박 부회장은 퇴직금 138억9천600만원과 급여 23억원, 상여 1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174억8천6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과 급여 9억6천만원 등 총 122억7천3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14억원)와 상여(5억7천500만원)를 합쳐 총 19억8천600만원을 받았고, 안현 개발총괄 사장은 7억3천9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1인 평균 연봉은 2023년 말 1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말 1억1천700만원으로 400만원가량 줄었습니다.

전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1년에 한 번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이 2023년 불어닥친 '반도체 한파'로 7조7천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지급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