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오픈 정상에 오르며 네 대회 연속 우승의 역사를 쓴 안세영이 어제(18일) 저녁 귀국했습니다.
뜨거운 카메라 세례 속에, 안세영이 전영 오픈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힘든 상대도 많이 이기고 올라가서 우승한 거여서 그 뿌듯함이 배로 됐었던 것 같습니다.]
감기 증상에 근육 경련까지 겪었지만 올 시즌 20연승에 4경기 연속 정상에 올라 대관식을 완성한 안세영은, 이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그런 말 들으면 너무나도 좋죠. 제 자신이 더 자랑스럽게 되고 그 말들이 더 저를 동기부여가 되게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