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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2건 추가 발생…총 10건으로 늘어

전남 영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2건 추가 발생…총 10건으로 늘어
▲ 구제역이 발생한 전남 영암군 한 한우농장 앞 방역작업

전남 영암의 한우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전라남도는 오늘(18일)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 두 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구제역 발생 건수는 영암 9건, 무안 1건으로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된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에서 각각 0.8km, 5km 떨어진 곳입니다.

농장주가 식욕부진, 침 흘림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신고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습니다.

중수본은 현행 '심각' 단계 지역(10개 시군)을 유지하고,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추가로 파견해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오늘 무안과 신안, 영암 등 세 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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