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8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속한 파면 선고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의 선고가 납득할만한 이유 없이 지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잠들지 못하고 계시다.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혼란상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성장률도 폭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헌재가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 심판 변론까지 시작하면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늦추고 있는 것을 어느 국민이 납득하실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최우선 심리'를 말하던 헌재가 다른 사건 심리까지 시작하며 선고를 지연하는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대통령 파면 신속 선고를 요구하며 단식을 8일째 이어가던 민형배 의원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민 의원의 쾌유를 빈다"며 "간밤에 몰아친 추위에, 광주 당원동지의 비보까지 접하셨을 것을 떠올리니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