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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북, 개장 앞둔 갈마관광지구로 철도·도로 확충"

RFA, "북, 개장 앞둔 갈마관광지구로 철도·도로 확충"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완공된 갈마해안관광지구(원산시)의 준공한 여러 호텔들과 부대시설들을 돌아보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이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에 철도·도로를 확충한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위성사진 분석업체 SI 애널리틱스가 지난해 10월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원산 일대의 위성사진을 시간 순으로 비교·분석한 결과, 갈마역에서 원산갈마비행장 사이 철도 복선화와 비행장 남측에 새 기차역 신설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은 원산갈마비행장과 갈마지구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도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SI 애널리틱스는 복선 철도, 새 기차역 신설, 도로 건설 등은 새로운 교통 경로를 구축해 관광객을 갈마지구로 운송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지난해 말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해 관광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북한은 오는 6월부터 갈마해안관광지구가 운영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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