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경제·보건 대표단 방러…다방면 각급 교류 '박차'

북한 경제·보건 대표단 방러…다방면 각급 교류 '박차'
▲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

북한과 러시아가 외교뿐 아니라 경제, 문화, 보건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북러 정부 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북측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경제대표단이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어제(1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구체적으로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북러 양측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북러 경제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평양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동력, 농업, 과학기술, 보건,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전설룡 보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보건성 실무대표단도 어제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어제 북러 간 '경제적 및 문화적 협조에 관한 협정' 체결 76주년을 축하하는 연회를 대동강 외교단회관에서 마련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평양에 도착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 등 러시아 외교부 대표단은 방북 일정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사진=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