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서 산불…19분 만에 진화 완료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17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낙상리 산38 일원에서 13시 45분에 발생한 산불을 19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4대, 진화인력 69명을 투입하여 14시 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화목보일러 재를 버리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해 약 0.1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니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