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17일) 오전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 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이번이 3번째인데,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다음 날 김 씨를 소환했고, 지난 14일에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이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진행한 오 시장 관련 여론조사 13건의 비용을 김 씨를 통해서 대신 납부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