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쌓인 폐기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관광·휴양단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부지에 불법 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골프장 부지에서 제기된 불법 폐기물 의혹에 대해 특이사항 없는 것으로 보고 민원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경제청은 "폐기물 여부가 불분명하고 매립 행위 증거도 불충분하다"며 사건을 내사 종결한 경찰의 처분을 토대로 민원인에게 민원 처리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앞서 환경단체로부터 부적합 순환골재 불법 매립 관련 민원을 받은 인천경제청과 중구는 지난 1월 두 차례에 걸쳐 현장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당시 신원 미상의 불법 매립 행위자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지만 토양오염 검사나 순환골재 적합 검사 등에서 모두 정상 수치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