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 참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이 국산 참외를 베트남으로 처음 수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뒤 첫 수출입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베트남과 참외 수출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품목에 대한 수출허용을 요청했고 작년까지 사과와 배, 포도, 토마토, 딸기, 감, 파프리카, 참외(멜론 포함) 등 8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습니다.
현재 감귤과 복숭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여러 국가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역 협상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성주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