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5.9원 내린 1천699.9원이었습니다.
올해 1월 둘째 주 이후 9주 만에 1천700원이 깨졌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6.6원 낮은 1천565.3원을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유가 하락세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휘발유의 가격 하락 폭이 경유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