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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풋살장서 피 흘린 채…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숨져

공원 풋살장서 피 흘린 채…골대에 머리 다친 11살 초등생 숨져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쯤 고운동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의 어린이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사고는 숨진 초등학생과 친구들이 풋살장 골대에서 놀던 중 골대가 앞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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