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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 '성추행 혐의' 쉬커 코치에 10년 출전정지 징계

ITTF, '성추행 혐의' 쉬커 코치에 10년 출전정지 징계
▲ ITTF 홈페이지에 올라온 관련 뉴스 헤드라인

지난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한국 대표팀의 개인 코치 자격으로 참가했던 중국인 코치가 성추행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오늘(13일) 국제탁구연맹(ITTF)에 따르면 연맹 재판부는 괴롭힘 방지 정책 및 절차 위반 혐의로 제소된 중국인 코치 쉬커에게 최근 10년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쉬커는 개인 비용을 들여 공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며, 출전정지 징계는 2032년 11월 1일까지 유효합니다.

쉬커는 2021년 11월 세계선수권에 개인 코치 자격으로 휴스턴을 방문했다가 그해 1월 중국에서 진행된 국제 훈련 행사 때 A선수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미국탁구협회에 접수되면서 미국에서 추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쉬커는 한국의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B선수의 개인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사진=ITTF 홈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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