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토요일·야간 확대 운영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토요일·야간 확대 운영
▲ 서울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 모습

서울시는 직장, 학업 등으로 평일 낮에 시간 내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시간을 확대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10개 자치구에서만 제공하던 토요일 서비스를 25개 전 자치구로 넓혔습니다.

또, 평일(월, 목요일)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저녁 8시로 늘려 야간에도 운영합니다.

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 북부·남부회로부터 협조받아 전문성을 갖춘 주거안심매니저 인력을 지속해서 확보할 계획입니다.

주거안심매니저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도 시행합니다.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신청자는 주거안심매니저로부터 주택임대차 계약 유의사항 등 전월세 계약상담, 전월세 형성 가격·주변 정보 등 주거지 탐색, 집 보기 동행, 주거 지원 정책 안내, 계약 과정 동행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은 서울시 1인가구포털 누리집(1in.seoul.go.kr)이나 자치구별 문의처를 통해 가능합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시행 첫해 1,924건에서 2023년 3,643건, 지난해 5,211건으로 매년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20∼30대 청년층(86.8%), 여성 임차인(71.3%), 서울 전입 예정인 다른 지역 거주자(22.3%) 등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용자 10명 가운데 9명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덕 서울시 돌봄고독정책관은 "1인 가구, 특히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층들이 안전하게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