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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올해 첫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

충남에 올해 첫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
▲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충남도는 중국 고비 사막과 내몽골발 황사가 도내에 유입돼 올해 첫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8시 현재 도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일 평균 64㎍/㎥로, 황사 위기 경보 기준을 밑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13일)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가 일 평균 150㎍/㎥를 초과하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도는 어제 오후 5시부터 관심 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9시까지 위기 경보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국민 행동 요령에 따르면 관심 단계가 발령되면 가정에서는 예·경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점검하고 밀폐해야 합니다.

도중원 대기환경과장은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특히 취약 계층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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