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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휘성, 부검 종료..."장례절차 공개 전환, 14일 빈소 마련"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故휘성의 구체적인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종료돼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12일 소속사 타조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인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은 12일 오전 종료됐다."면서 "장례는 어머님의 건강이 염려돼 가족들만이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유가족 분들이 고심한 끝에 휘성 님을 기억하고 사랑해 주셨던 많은 분들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을 알고 계시는 모든 분, 그리고 사는 동안 저희 형의 노래와 음악으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주저 마시고 부담 없이 편하게 빈소에 방문하시어 형이 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휘성의 빈소는 오는 14일부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6일,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자택에 머물고 있었으나 전화가 되지 않는다는 매니저의 연락을 받고 모친이 자택에 방문했다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휘성을 발견해 119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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