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립운동가들의 2030 시절 사진을 통해 독립을 염원하던 삶을 되돌아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 / 장호철 / 북피움]
독립운동의 빛나는 2030 청춘들 <독립운동가, 청춘의 초상>입니다.
고종의 통역이었고 1919년 파리 강화회의 대표단이었던 신여성 김란사, 학교를 세워 학동들을 가르치던 30살의 선생님 김구, 단호하고 굳은 표정이 익숙한 독립운동가들에게도 아름답고 푸른 청춘의 시절이 있었습니다.
26명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2030 시절 사진으로 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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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왕이 되는가 / 조성일 / 가디언]
조선 왕조의 숨 막히는 왕위 쟁탈전 <누가 왕이 되는가>입니다.
'적장자'의 왕위 계승권은 태조 이성계 때부터 위태로웠습니다.
서자였던 14대 선조 이후에는 방계 승통이 시작되면서 왕위 계승을 위한 암투는 더 치열해는 등 조선의 왕 26명 중 누구도 쉽게 왕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왕과 세자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진 암투, 조선 왕 등극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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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인가 / 정선용 / 테라코타]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40대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는 <언제까지 흘러가는 대로 살 것인가>입니다.
40대에는 우선 경제와 자기 계발, 놀이 등 세 가지의 공부를 통해 삶을 다듬으라고 조언합니다.
50대에 들어서면 건강과 인간관계 공부를 통해 퇴직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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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니어존 / 구정우 , 김혜리 외 3명 / 마로니에북스]
누구든 마주하게 될 수밖에 없는 노년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노시니어존>입니다.
젊은 세대는 노년층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지하철 특정 노선과 노인들이 모이는 곳을 피한다며 노인을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연륜을 지닌 선배 시민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석학들이 초고령 사회와 세대 갈등 문제를 논의합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정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