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한밤중에 경찰서에 굴삭기를 끌고 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도대체 왜 그런 걸까요?
기사로 함께 보시죠.
지난 1월입니다.
경남 함안경찰서 가야지구대 주차장인데요.
13톤 굴삭기 한 대가 이렇게 들어왔어요.
그리고 순찰차를 부수려는 듯한 동작을 합니다.
경찰관들 깜짝 놀라서 뛰쳐나갔어요.
그리고 굴삭기 안에 있던 남성이 운전을 멈추고 내렸습니다.
알고 보니까 이 남성이 1시간 전에 경찰의 음주 운전에 단속 적발된 사람이었습니다.
면허 취소 수치였다고 하는데요.
100m 운전했는데 단속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이렇게 굴삭기를 몰고 지구대로 찾아온 뒤에 난동을 부린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 공무집행 방해와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기사출처 : 뉴시스·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