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효 광주FC 감독
이번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광주FC가 벼랑 끝 역전에 도전합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모레(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 비셀 고베와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5일 고베 원정 1차전에서 2대 0으로 진 광주는 안방에서 대역전극을 노립니다.
이번 시즌 ACLE에는 K리그를 대표해서 광주과 포항, 울산 HD까지 세 팀이 나섰지만, 포항과 울산이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고 광주만 살아남았습니다.
16강전은 동아시아 8개 팀과 서아시아 8개 팀이 권역별로 맞붙어 4팀씩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립니다.
이어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중립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8강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광주가 K리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며 8강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