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국립무용원을 건립하는 '무용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법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속으로 국립무용원을 신설해 무용의 제작 및 보급을 지원하고, 국내외 무용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돕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배 의원은 "파리발레단의 박세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 등 우리나라 무용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선 우리 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적 기반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용진흥법이 제정되면 K-무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무용인들의 숙원이기도 한 국립무용원 건립도 가시권에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배 의원은 무용 발전을 위해 '서울발레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전통춤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원장을 맡아 한국전통춤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