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쌀쌀했지만 낮에는 봄기운이 감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오늘(10일) 아침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낮이 되면서 서울의 기온 14도까지 오르는 등 3월 말에 해당하는 포근함을 보이겠습니다.
온화함 속에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나타나고 있고요, 인천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수도권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때 있겠고요,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연무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청주와 대전의 기온 15도, 창원과 부산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6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제주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