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등 7명이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문화고위급대화'의 추진위원으로 활동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오늘(10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손 교수 등 7명을 APEC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오는 10∼11일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APEC 최초로 각국 문화 장관 등이 모여 문화 분야 의제를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를 8월 26∼27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손 교수 외에 안호영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합니다.
문체부 내부위원으로는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이 참여합니다.
유인촌 장관은 "APEC 최초로 문화 장관들이 역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문화고위급대화가 신설된 만큼 추진위원회와 함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