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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체포작전 나섰던 경찰 "구속취소, 경호처 수사에 변수 안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진=연합뉴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오늘(7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남은 수사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분위기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통화에서 "윤 대통령 석방이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한 수사에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현재 경호처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이 윤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날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만큼 조만간 김 차장에 대한 4번째 구속영장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지난 1월 15일 윤 대통령 체포 작전을 주도했습니다.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검찰에 사건을 넘겼고, 검찰은 윤 대통령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이 오늘 윤 대통령이 낸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이면서 윤 대통령은 구금 51일 만에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받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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