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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증손자' 김용만 의원, '중국 국적' 발언한 김문수 장관 고소

'김구 증손자' 김용만 의원, '중국 국적' 발언한 김문수 장관 고소
▲ 민주당 김용만 의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이 '김구 선생 국적' 논란을 일으킨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용만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늘(7일) 오전 10시쯤 영등포경찰서에 김 장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서 일제 시대 김구 선생의 국적을 묻는 질문에 "중국에서 중국 국적을 가졌다"고 답변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국가보훈부는 지난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구 선생의 국적은 명백한 한국"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장관이 허위 사실을 확대 재생산해 김구 선생과 독립 유공자, 후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정부와 역사학자들의 반박에도 이를 인정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하며 엄히 처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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