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기 오폭 현장 안전 조사 진행
경기도와 포천시, 군 당국은 오늘(7일) 합동으로 조사단을 꾸려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상황 현장 조사와 안전진단에 착수했습니다.
포천시와 군부대가 함께 참여하는 피해 조사는 100여 명이 투입돼 피해를 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현재까지 사고로 피해를 본 민가는 모두 58가구로 파악됐습니다.
이 중 17가구는 인근 한화콘도와 모텔에서, 15가구는 친인척 집에서 하루를 지냈으며 26가구는 깨진 유리 등을 치우고 일시 귀가했습니다.
안전진단은 경기도와 국방부 전문가들이 주도해 진행합니다.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게 핵심으로, 전기시설과 가스시설의 안전 상태, 건물 구조물의 위험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고의 여파로 발행한 수도와 전력 시설 파손은 현재 긴급 복구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피해 조사와 안전진단은 이르면 오늘 오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