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서울형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이른바 '안심돌봄가정'의 내부 모습입니다.
치매나 중풍 등에 걸린 어르신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노인의료복지시설입니다.
공용 거실을 중심으로 1인실에서 3인실 위주의 생활 공간이 배치된 구조로 2년 전 서울시가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복도식 기숙사형 돌봄시설에 비해 사각지대를 줄이고 상호 소통을 늘리는 효과도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용자 1인당 면적은 25.1㎡로 법적 기준보다 넓습니다.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돌봄 서비스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는 평갑니다.
현재 총 13곳의 안심돌봄가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2030년까지 170곳으로 늘리는 게 서울시 목표입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여는 안심돌봄가정 5곳은 다음 달까지 자치구나 법인, 개인 등으로부터 보조사업자 신청을 받습니다.
안심돌봄가정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시설 조성비와 운영비 등 최대 3억 4천만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취재 : 김덕현, 영상편집 : 윤태호, 화면제공 : 서울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